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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의 나라 아라비아 6개국 24일

아라비아 6개국

머리말 여행의 의미는 역마살을 풀러가는 행위일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이 말문이 터지기 시작하면 쉴 새 없이 질문을 쏟아냅니다. 호기심과 궁금증을 주체 못해 그럴 것입니다. 여행을 하는 사람들도 아마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우리 인간을 소우주라 했습니다. 이 우주는 각자 개척하면 개척하는 만큼 확장 되는데 이 지구상에 뉴욕이 있고 런던이 있다 해도 내 발길이 닿아야 실존이지 그렇지 않으면 어디까지나 상상이요 관념이라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행을 나서고, 여행을 위해 적금도 넣고 동호회도 갖습니다. 우리의 근대여행 역사는 1957년 김찬삼교수의 세계일주로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시대에 여행정보는 어떻게 수집하고 그 많은 나라의 비자는 어떻게..
머리말

여행의 의미는
역마살을 풀러가는 행위일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이 말문이 터지기 시작하면 쉴 새 없이 질문을 쏟아냅니다.
호기심과 궁금증을 주체 못해 그럴 것입니다.
여행을 하는 사람들도 아마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우리 인간을 소우주라 했습니다.
이 우주는 각자 개척하면 개척하는 만큼 확장 되는데
이 지구상에 뉴욕이 있고 런던이 있다 해도 내 발길이 닿아야 실존이지
그렇지 않으면 어디까지나 상상이요 관념이라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행을 나서고, 여행을 위해 적금도 넣고 동호회도 갖습니다.

우리의 근대여행 역사는 1957년 김찬삼교수의 세계일주로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시대에 여행정보는 어떻게 수집하고 그 많은 나라의 비자는 어떻게
얻을 수 있었는지? 놀라운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분의 여행일지로부터 남기신 자료들을 보면,
그 분은 여행을 구경을 다니며 여가를 즐기는 정도가 아니고,
깊은 잠결에 묻혀있던 우리 조국을 일깨우고,
은둔의 나라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고,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소상하게 기록하여
후대들이 그 정보를 여러 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 기록은 우리나라 젊은이들과 산업역군들이 세계로 나가는 데 용기를 돋우는 기폭제와
중요한 길잡이가 되었고, 오늘날 세계 10위권 중진국으로 발전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된 것입니다.
이처럼 여행기록은 다음사람들의 길잡이가 될 뿐만 아니라 공유한 정보는 경비효율을 높이기도 합니다.

여행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구경과 여가를 즐기는 패키지여행과 체험과 모험을 즐기며 경비절약과 보다 자유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배낭여행,
스스로 경비를 조달해가면서 하는 무전여행 등 사람과 처지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와 종류의 여행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간단한 취사도구를 갖고 다니며 저녁 한 끼는 자취를 하는 배낭여행을 주로 하니까
피키지 여행경비의 반 내지는 1/3정도로도 하고 싶은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 식사는 대개 숙박에 포함되어 있고 점심식사는 그 지역특식을 경험해 보고
저녁식사는 여행의 필수 코스인 시장구경을 하면서 적당한 먹을거리를 준비해서 조리를 하면
여독을 풀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출발 할 때 청양고추와 다시마를 섞은 된장 밤톨을 준비해가면 감초처럼 어떤 요리에도 좋았습니다.

안전문제는 매사에 조심을 하되 야간활동을 자제하면 피로도 충분히 풀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위험요소도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아라비아 여행기에서는 혹시 이 지역을 여행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참고자료로
현지에서 진행했던 일정을 소개하고 나라별로 보고 느낀 바를 올렸습니다.

처음 방문했던 예멘에는 모래바람이 휘몰아치던 깊은 모래언덕 속에 고대 시바왕국의 유적들이 생생하게 남아 있었고,
두 번째 들린 오만에서는 아라비아사막 가운데서 별바다를 볼 수 있었고,
요르단에서는 와디럼 베드윈 천막에서 보낸 하룻밤, 요르단 페트라 왕궁,

시리아 호마의 로마시대 수로와 아직도 돌고 있는 거대한 수차,
레바논의 3천년 이상 된 백향나무와 시돈마을 오솔길 미로, 6천년이 넘은 고대도시 등
황량한 사막 군데군데에서 오래된 삶의 흔적을 볼 수 있었던 좋은 여행과정을 나름대로 기록 했습니다.
牛步 김 기 명 (1940년생)
경남 거창 출생,

서투른 농사꾼, 시인, 여행가, 새마을 전도사
새마을지도자연수원 교수 역임
현. 새마을운동 역사연구원 이사장

2005년 지구문학 시로 등단
2006년 지구문학 수필부문 등단

저서
2012.5 시집『소와 미루나무』
2015.6 산문집『어울림』
2015.9 동물에세이『동물가족 그들과의 추억』
2015.10 새마을운동 참고서『ODA사업 새마을운동 전문가를 위한 길잡이』
2016.8 상록수 최용신 선생님의 발자취를 되밟으며
2020.11 새마을운동의 정신적 지주 惠耕 金 準

현. 한국문인협회 회원, 지구문학, 통영문협, 상록수문협 회원

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사은로 126번길 33
신창아파트 206동16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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