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여행은 패키지 관광여행으로는 진정한 모습에 접근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행가들은 신체적인 부담을 좀 갖더라도 사파리 여행 쪽을 선호한다. 그러나 여러종류의 사파리 여행이 있지만 트럭사파리가 제일 야성 적이다. 그러나 세계인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이기에 시기와 형편에 맞는 기회를 갖기가 쉽지 않다. 다행히 여행자들의 이러한 취향을 이해하고 있는 국내 유력 여행사에서 교통편과 숙소를 해결해주고 주요 경로를 안내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 흔쾌히 참여했다. 아프리키 전체를 돌아보기에는 너무 대상지가 넓기 때문에 동부케냐에서 사파리 여행으로 시작해 킬리만자로와 잔지바르의 노예시장 유적을 보고 중앙아프리카를 횡단 하는 TAZARA열차로 철도사파리를 했다. 다음에는 세계3대 폭포 중의 하나인 빅토리아폭포를 보고 잠베지 강과 오카방고의 방대한 늪에 들어가 부시맨들의 생활도 엿볼 수 있었다. 다음에는 남아공 다음으로 다이아몬드 생산국으로 남부럽지 않은 자원의 부를 안고 있지만 에이즈라는 천형으로 교사들이 부족해 초등교육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다음에 들른 나미비아는 남 회귀선에 위치하면서도 싸늘한 남빙양 한류때문에 바다에 발을 담구기도 어려운 귀이한 상황도 보았다. 이런 특이한 기후 때문에 사막화를 면하지 못한 붉은 모래사막은 그자체의 아름다움으로 세계적인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흑백 인종분규로 심한 몸살을 앓은 남아공은 아직도 제 자리를 잡지 못한채 어딘가 어색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고 천하명물 테이불마운틴과 희망봉의 거센파도는 여행자의 발길을 놓지 않았다.
牛步 김 기 명 (1940년생)
경남 거창 출생,
서투른 농사꾼, 시인, 여행가, 새마을 전도사
새마을지도자연수원 교수 역임
현. 새마을운동 역사연구원 이사장
2005년 지구문학 시로 등단
2006년 지구문학 수필부문 등단
2012.5 시집『소와 미루나무』
2015.6 산문집『어울림』
2015.9 동물에세이『동물가족 그들과의 추억』
2015.10 새마을운동 참고서『ODA사업 새마을운동 전문가를 위한 길잡이』
2016.8 상록수 최용신 선생님의 발자취를 되밟으며
2020.11 새마을운동의 정신적 지주 惠耕 金 準
현. 한국문인협회 회원, 지구문학, 통영문협, 상록수문협 회원
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사은로 126번길 33
신창아파트 206동1602호
전화 : 010-5174-5477. 031-274-1477
e-mail : ubo@naver.com
http://blog.naver.com/ubo.